메가몰 버스정류장에서 당했습니다(52)
이민고민중
쪽지전송
Views : 10,264
2017-04-20 02:17
자유게시판
1273048504
|
오늘 올티가스에 환전할 일이 있어서 간김에
사람들도 좀 만나고 6시쯤에 tang(필핀가루주스)
몇가지 사서 메가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퇴근시간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버스 타려고하면 내가 타겟다고 우루루 와서
버스 자동문 닫히는 공간까지 낑겨들어가서
타는데 저는 그럴 자신은 없어서 다음 버스..
또 다음버스 ...다음..다음.. 이렇게 1시간정도
하다가 포기하고 커피나 마시면서
사람들 없을때 타려고 포기...했는데.......
돌아서 메가몰로 가는 도중 사람들 시선이 이상해서
봤더니 제가방에 칼자국이 10cm정도와
15cm정도 되는 칼자국에서 tang가루가
흐르고 있더라구요.... 바로 가방 뒤집어 깠는데
지갑만 딱 없었어요... 딱 환전하고
그돈으로 가루주스 4개삿는데... 그 생활비가...
주머니에 땡전한푼 없었어요...동전도...
그런데 갑자기 비는 엄청오고.... 하...
지인도 없는데 .. 있는돈 까먹으면서
살고잇는 처지에..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그때 메가몰 가드 2명이 오길레 이래저래 지갑을
당했다고 했는데.. 딱히 무전 몇번하고는
불쌍하다는 표정만 지어보이더라구요...
충전한 로드도 얼마 남지 않아서 정말 전화번호부
다 찾아봐서 연락했는데 다들 멀리계시고
가망이 없는 찰나에 한국 경찰분이 연락이 닿아서
sm아우라로 택시탁고 오면 택시비 내주시고
도와주신다고 연락이 되었는데 ..비가 엄청오고
퇴근 러시아워에 택시가 안집히고 잡아도 안간다고
해서 헤비레인을 맞으며 sm아우라 근처까지
뛰어간다고 갓는데 마카티 citi은행 빌딩이 보여서
택시를 탓습니다 정확히 위치는 몰라서요..
sm아우라 도착해서 경감님과 만나서 차비랑 당분간
생활하라고 페소를 저에게 주셧습니다.
그렇게 젖은 몸으로 집에온게
지금 밤 1시가 다됬네요....
정말 힘들고 지옥같아서 조심하시라고 올립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일기처럼 막쓰다보니
너무 길었네요... 가능하시면 택시 타시구요
사람 많이 뭉치는 곳은 가방이나 물품 앞으로
껴앉고 있으세요.. 알고 있었으나
1시간 기다림에 지쳐서 당했습니다.....
도와주심 윤경감님 감사드리고
이런일은 제가 마지막이였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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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를 그렇게 되셔서 저보다 더 멘붕이 심하시겠지만, 잘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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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시클 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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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시클 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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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큰 해 안당하셧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경감님도 복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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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건강조심하시고 모든안전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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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추수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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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없는동네인데 한줄기 빚이 되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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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없는동네인데 한줄기 빚이 되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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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아요..뛰어난 (기술자들)..앞으론 가방은 꼭 앞으로 매고다니세요..
그만하시길 다행이라고 여겨집니다~~~
힘든하루였네요 오늘은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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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젊은이들도
백팩을 앞으로 메고 다녀요.
애기 안듯이요.
항상 가방을 가슴쪽으로 향하게 메고 다니시도록...
아침부터
우울한 소식이네요.
그래도 젊으시니 힘내시구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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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신분께서는 속상하시겠지만 그래도 다른분들을
생각하시여 좋은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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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주머니에 지갑을 넣는것을 봤나 봅니다
나중에 빼 내려다 못 빼고 도망갔시유
단추를 해 놓아서 못 빼갔시유ᆢ~^^
항상 안전장치를 해서 다니시는게 좋을듯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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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주머니에 지갑을 넣는것을 봤나 봅니다
나중에 빼 내려다 못 빼고 도망갔시유
단추를 해 놓아서 못 빼갔시유ᆢ~^^
항상 안전장치를 해서 다니시는게 좋을듯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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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제일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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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가 '이민고민중' 이신데 다른 나라로 이민을 심히 고려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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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고 당하는것이 더화가 납니다
나는 아니겠지 하다 이런일 일어나면 ...
다행이 한국경찰분이 도와주셔서 다행입니다
지면으로 감사말씀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 앞으로 좋은일이 많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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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견경찰관분은 자비로 도움을 주신건가요?
그런한 사례가 한두번이 아닐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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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노렸던거 같네요
저는 소액이라도 현금인출한 다음에는 절대 대중교통 안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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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알고있어도 당하는건 순식간 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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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받으셔서 다행이네요.
그분 좋은 분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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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좋은분도 계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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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글에 반대를 누르신 분은 어떤 생각에서 누르셨을까? 참 별게 다 궁금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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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나 주머니에 커~다란 구멍이 남들 눈에 먼저 뜨이는 순간 이지요..
정말 황당하고 당혹 스러우셨을 겁니다..ㅜㅜ..
몇 달전..집 사람의 비자 연장 관계로 이미그레이션을 동행 했을 때..
마닐라 본청 앞에 주차를 하고 막 이미그레이션 문 앞으로 건너려는데..
왼쪽 담 주차 뒷편에서 한국 분이 담배를 피고 있다가 갑자기 그분 앞을
스쳐가는 한 피노이 청년에게 "Stop"하고 소리를 치시더군요..
순간 생각에 소매치기인가?..라는 의구심에 쳐다 보는데 우리 앞으로
뛰어 오길레..못본척 하면서 그 청년이 옆으로 지나려는 순간 살짝 딴지를
걸어서 넘어 뜨리고는..순간 돌아 보면서 S~orry 하면서 일으켜 세워주려
다가 가려는 순간..바로 앞에서 오토바이가 스더니 그 청년을 태우고는
바로 내빼는 광경을 목격 하면서..건물 주변에 그 많은 이미그레이션 씨큐리티
들 그 어느 누구도 빠~안히 쳐다 보기만 하지..제재나 조치를 하는 씨큐리티들은
보지 못했습니다..ㅡㅡ;;..
엄연히 이미그레이션도 필리핀 정부산하 공관원 인데도 말이지요..ㅜㅜ
인터뷰를 기다리면서..옆에 영국 부부가 11년째 필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저보고 한국 사람이냐 묻더니..쌩뚱 맞게 필은 참으로 거지들이 많습니다
하더군요..그리고 좀전에 저의 딴지거는 모습을 봤다면서 하는 말이..
필에서는 아주 자주 보는 광경이다 하더군요..ㅜㅜ..그깟 소매치기
한 사람이 필의 이미지를 어케 망가뜨리고 있는지 전혀 의식도 못하는
무지의 필리핀이라 함서 말이지요..ㅡㅡ;;..
저도 필 생활 오~래 했습니다만..그 사실을 단 한번도 의식치 않은적이
없었고..현재까지도 진행형인 것이 필의 현실 이지만..아무리 숙지하고
있다 하더라도..사람이..아무리 필 에서는 외국인의 입장이지만..
정말 무지한 피노이들..참 많고 많습니다..ㅡ.,ㅡ;;..더더욱 답답한 건
무지한 것은 죄가 아니나..알려고도..잘못 된 자신을 인저하려 들지도
않는다는게 정말 문제인데..카톨릭 국가라는 호칭(?)이 아무런 근거 없는
어불성설 같이 느껴질 정도로..필에는 참으로 무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론은..모든 외국인들은 무조건 스스로 알아서 주의하며 살아가는 수 밖에
없다는게..후~ㅜㅜ
위로가 어렵겠습니다만..무지하지 않은 우리네가 먼저 용서하고 조심하는 수
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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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들고다니면 최소한 지갑이나돈뭉치는 있을거라 피노이들은 생각합니다
브리프케이스도 마찬가지랩톱있는줄로오해받아서 강도의 표적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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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아 참고로
힙쌕차고다니는거도 미친짓입니다
여기 돈잔뜩 있어요 나좀 죽여주시고 돈몽땅가져가세요라고 광고하는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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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나 가방안들고 피노이들처럼 뭉쳐서 다니면 문제없습니다
Rt나 버스안에서도 주머니 방어 잘하시고요
안타깝습니다 앞으론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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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 흉악한 원숭이들이사는곳에서 학같은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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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사는 한국 사람들이 삶을 누가 알아주고 보상을 해줄까요.
한국의 복지가 이 나라에도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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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는 가방이라면 ㅠㅠ
여기저기 소매치기 많으니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한국 경찰분이 도와주셔서 천만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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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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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돈들고 다니실땐 좀더 안전에 신경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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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심 올리게 글써주셔서 고마워요.
마음 추스리시고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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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돈들고 다니실땐 좀더 안전에 신경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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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치진 않았으니까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풀어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세요.
저도 버스에서 당했을때 첨엔 어찌나 화가 나던지. 저도 그때 안다쳤으니까.. 하고 풀어 버렸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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