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필리핀에서 행동거지를 더욱더 조심하는 이유는~(44)
필코리아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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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23:28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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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운하우스,그리고 타운하우스 밖에 사람들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들은 저를 알더군요.
그들은 저에게 수많은 필리피노들중 한명이지만,저는
수많은 필리피노들사이에 있는 이방인(한국인)이기 때문일겁니다.
타운하우스를 나가서 큰길까지 도보로 약 7-10분정도 걸리는데,
어떨때는 고딩으로 보이는 여학생무리들이 한국말로 인사를 합니다.
그럼 신기해서 몇마디 나누죠.근데,지나고나면 얼굴도 기억하기 힘든데
그들은 저를 기억합니다.
큰길에서 물건을 사고,배달을 시키거나(오토바이,트라이시카드),이용시,신기하게도
집을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배달이됩니다.알아서 갑니다.
언제부터인가 타운 밖 전봇대에 쓰레기가 하나씩 쌓이기 시작했는데,
집 사람왈...어떤 사람이 오토바이 타고가다가도 휙 던지고 가고하네.
우리도 저기 버리면되겠다 그래서 제가 절대 안된다고 했습니다.
안되는 이유는..당연 돈을 지불하고 버려야되고,버리게되면 지저분해지고등등
그러면서 하나 덧붙였서....내가 한국인(이방인)이기때문에 절대 안된다고 했습니다.
필사람이 버리면 관심도 안두겠지만,만약 내가 버리면 눈에 확 띄게될것이다,
그리고 개욕 쌍욕하고 소문다나고
한국사람은 안그런줄 알았는데,똑같네 그러고,돈 몇푼 아낄려고 필리핀까지 와서
환경을 훼손하고 어쩌고 자기들끼리 얘기를 할것이다.
그래서 절대안된다.
사람들은 우리집을 한국사람이 사는 집이라고 말하지,당신(피나이)집이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 봐라~우리도 다른사람들(많은 필리피노집)은 잘모르지만,밖에 외국할아버지+어린피나이집은
잘 알지않냐? 우리는 그집을 뭐라고 부르나? 외국할배집이라고 우리끼리 얘기하지않냐?
마찬가지다.
그래서 행동하나하나에 더욱더 조심해야된다.당신도 그래야된다
당신이 행동거지를 잘못하면 그들은 나를 욕할것이다.
길가다보면,하루에도 몇번씩 담벼락에 노상방뇨를 목격한다.하지만 누군지 기억은 못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근데 만약 내가 노상방뇨를 했다면,다들 기억할것이다.
나 오늘....그 한국사람 노상방뇨하는 거봤어 그러면서 농담할것이다등등....
필리핀사장이 백만명이고 그중 90만명이 악덕이고(90%),10만명(10%)이 참 좋으면,
90만명에 익숙해져있는 필리피노들은 악덕업주에 이미 익숙해져버린상태이고,
10만명 좋은 사장을 칭찬할것이다.
하지만 한국 사장 1천명이 있고 900(90%)명이 진짜 진짜 너무 좋은사람인데,
그 100명(10%)이 나쁜사람이면,필리피노들은 그 좋은 900명 칭찬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나쁜 100명에 초점을 두게될것입니다.
저처럼 개개인의 행동거지처럼,사장등의 행동거지도 더더욱 중요한 이유가 똑같을 것입니다.
당연 한국인/한국사장등등 필리피노와 절대적 수치/비율만 보자면,진짜 비교할 수없을만큼
한국인들 잘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다만,우리는 이방인입니다.
또 10번 잘하던 사람도 한번 실수하게되면,그 한번의 실수가 기존 잘한 10번을 모두 상쇄해버릴겁니다.
이건 비단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방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아니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똑같을 것입니다.그들은 한국에서 이방인이니깐요.
필고에서야 우리끼리 뭐 쌍욕하고 옥신각신한들 어떻겠습니까?
하지만,필고를 벗어나서 실제 생활/사업등에서는 항상 우리는 이방인이고
남들의 시선을 더 받고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았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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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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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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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몸조심 행동거지하나하나 조심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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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인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너무나 필요한 내용 입니다.
항상 마음가짐을 잘 해야겠다고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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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은글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우리 교민 모두가 이런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욕먹을 일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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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면 않되는 정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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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한국분들이 이글을 읽고
실행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좋은 마음,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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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면에서는 언제든지 그들의 타켓이 될수 있다는.. 아니 되고있다는 의미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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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토를 단다면 어떤 글이라도 사족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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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이 그동안 해 왔던 행동들을 한번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한방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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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생각하고 정신차리게 되네요~
오늘도 즐건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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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경써서 말과 행동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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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말씀입니다
난 외국인 인걸 늘 기억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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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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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 애국자라고 티를 내려고 몸가짐에 신경을 써야 하는게 아닌 본인의 모습이 한국을 잘모르는 국가의
국민들에게는 전체로 보여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에 항상 Please를 붙이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모습을 간직하려
하는것은 나로인해 그국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어주기를 바라는 바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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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님의 말씀처럼 필 생활을 해야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를 정당하게 요구하고 찾을 수 있는 첩경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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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대하는 집안의 헬퍼,드라이버,필종업원등
특히 약갼 무시하는 듯한 말과 행동들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들도 눈치로 다 알고 있습니다
대접받으려고 하기보다 그들을 먼저 존중해주면
그들도 더 잘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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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깊게 생각은 안했었는데 이글읽으면서 많은 생각하게 돼네요~ㄳ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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