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잡기 운동과 코로나(4)
Spini
쪽지전송
Views : 12,148
2020-06-02 11:37
자유게시판
1274829378
|
GCQ이긴 하지만 밖은 더 난리고
이때 움직이면 치명타
역시나 오늘도 집에서 몸사리면서 몇자 끄적.. 아니 찍어 본다
1970년 한국은 쥐잡기 운동 켐페인으로 각 지역에 포스터가 붙고 문화영화 등을 통해서 쥐가 가져오는 피해로 양곡 손실뿐만 아니라 위생의 문제도 있음을 강조했고, 쥐약을 놓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교육하였다 이로인해 1972년까지 2년만에 약 1억5천만 마리의 쥐를 소탕했고 이 쥐잡기 운동은 1980년대까지 이어져 왔다
1955년 중국, 마오쩌뚱이 현지 시찰중 날아가는 참새를 가리키며 "저새는 해로운 새"이다 한마디에 제사해운동(모기 파리 쥐 참새 4가지 해로운것을 제거 한다)이 전국적으로 펼쳐졌다 이 켐페인으로 어른들은 물론이거니와 아이들까지 새총을 만들어 틈만 나면 참새를 잡았고 2억 1천마리가 '학살'을 당했다
(그러나 애초의 목적은 사람이 먹을 곡식을 훔쳐먹는 원인을 제거하기 위함이었지만 이로인해 먹이사슬의 교란으로 한국은 토종여우 멸종, 중국은 병충해와 메뚜기떼로 인해 수확량 감소로 대기근 발생같은 부작용은 오늘 할 말에서 논외로 놓는다
또한 중국 사회주의 정점의 시기가 언급된건 역사적 사례를 들었을뿐 사상의심은 하지말자 - 옛날같았으면 남영동에서 잡아갔지)
지금도 역시나 흡연구역에 가면 "너네 담배피면 폐 이렇게 됨" 하면서 각종 사진이나 의학적 증거를 붙여놓고 흡연자가 지켜야할 예의를 강조하면서 금연을 장려 한 결과로 지금은 흡연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불과 80년대만해도 대합실, 기차 심지어 버스안에서도 담배를 피워댔으니)
필리핀도 역시나 금연 켐페인이 벌어졌다
'그 양반'이 개인적으로 흡연을 극혐하다보니 흡연자들을 때려잡기 시작하는데
흡연구역을 엄격하게 나누고 각종 포스터와 안내문, 켐페인으로 이 사실을(뼈때리는 그의 강한 의지를) 알렸다
그리고 2020년 지금 코로나 사태 약 6개월.
해킹을 방지하기위해 이세상 모든 해커를 때려잡을순 없으니 각자 보안을 강화하는것처럼
이제는 '종식' 보다는 '조심과 극복'이 어울리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이고 그걸 또 지켜야하만 하는 이 시기에,
길가리에 금연켐페인때만큼
"코로나 걸리면 너네 폐 이렇게 되서 죽을수도 있음" 하는
포스터나 안내문이 안보이는건
'그 양반'은 코로나에 대한 관심이 담배만큼은 아닌가보다 싶다(아니면 포기했던가)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어린아이들에게 방역을 가르치고 뉴노말시대를 알려서
아이들을 '미래 코로나'로부터 보호해야 함에도
학교를 여전히 걸어잠구고 백신에만 의지하는 모습 또한
여건상 무지할수밖에 없는 계층에대해 계몽이란 1도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정말로 '그' 또한 1수만 바라보고 2수 3수의 수는 못두는 건가 싶다
지키지않는이들이 잘못인가
지킬것을 가르치지 않는이들이 잘못인가
금연켐페인때나 쥐잡기운동때 만큼만 해줘도 생활방역 인식이 이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해킹 뚫렸는데 보안 시스템 강화는 안하고
숨어있는 해커 뒤지고 다닐 특공대 기다리는 꼴이니
피해는 늘어나지 않을수가 없다
이때 움직이면 치명타
역시나 오늘도 집에서 몸사리면서 몇자 끄적.. 아니 찍어 본다
1970년 한국은 쥐잡기 운동 켐페인으로 각 지역에 포스터가 붙고 문화영화 등을 통해서 쥐가 가져오는 피해로 양곡 손실뿐만 아니라 위생의 문제도 있음을 강조했고, 쥐약을 놓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교육하였다 이로인해 1972년까지 2년만에 약 1억5천만 마리의 쥐를 소탕했고 이 쥐잡기 운동은 1980년대까지 이어져 왔다
1955년 중국, 마오쩌뚱이 현지 시찰중 날아가는 참새를 가리키며 "저새는 해로운 새"이다 한마디에 제사해운동(모기 파리 쥐 참새 4가지 해로운것을 제거 한다)이 전국적으로 펼쳐졌다 이 켐페인으로 어른들은 물론이거니와 아이들까지 새총을 만들어 틈만 나면 참새를 잡았고 2억 1천마리가 '학살'을 당했다
(그러나 애초의 목적은 사람이 먹을 곡식을 훔쳐먹는 원인을 제거하기 위함이었지만 이로인해 먹이사슬의 교란으로 한국은 토종여우 멸종, 중국은 병충해와 메뚜기떼로 인해 수확량 감소로 대기근 발생같은 부작용은 오늘 할 말에서 논외로 놓는다
또한 중국 사회주의 정점의 시기가 언급된건 역사적 사례를 들었을뿐 사상의심은 하지말자 - 옛날같았으면 남영동에서 잡아갔지)
지금도 역시나 흡연구역에 가면 "너네 담배피면 폐 이렇게 됨" 하면서 각종 사진이나 의학적 증거를 붙여놓고 흡연자가 지켜야할 예의를 강조하면서 금연을 장려 한 결과로 지금은 흡연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불과 80년대만해도 대합실, 기차 심지어 버스안에서도 담배를 피워댔으니)
필리핀도 역시나 금연 켐페인이 벌어졌다
'그 양반'이 개인적으로 흡연을 극혐하다보니 흡연자들을 때려잡기 시작하는데
흡연구역을 엄격하게 나누고 각종 포스터와 안내문, 켐페인으로 이 사실을(뼈때리는 그의 강한 의지를) 알렸다
그리고 2020년 지금 코로나 사태 약 6개월.
해킹을 방지하기위해 이세상 모든 해커를 때려잡을순 없으니 각자 보안을 강화하는것처럼
이제는 '종식' 보다는 '조심과 극복'이 어울리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이고 그걸 또 지켜야하만 하는 이 시기에,
길가리에 금연켐페인때만큼
"코로나 걸리면 너네 폐 이렇게 되서 죽을수도 있음" 하는
포스터나 안내문이 안보이는건
'그 양반'은 코로나에 대한 관심이 담배만큼은 아닌가보다 싶다(아니면 포기했던가)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어린아이들에게 방역을 가르치고 뉴노말시대를 알려서
아이들을 '미래 코로나'로부터 보호해야 함에도
학교를 여전히 걸어잠구고 백신에만 의지하는 모습 또한
여건상 무지할수밖에 없는 계층에대해 계몽이란 1도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정말로 '그' 또한 1수만 바라보고 2수 3수의 수는 못두는 건가 싶다
지키지않는이들이 잘못인가
지킬것을 가르치지 않는이들이 잘못인가
금연켐페인때나 쥐잡기운동때 만큼만 해줘도 생활방역 인식이 이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해킹 뚫렸는데 보안 시스템 강화는 안하고
숨어있는 해커 뒤지고 다닐 특공대 기다리는 꼴이니
피해는 늘어나지 않을수가 없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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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20-06-02 13:39
No.
1274829461
117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에서는 공익캠페인을 보기 힘든 것 같아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국민들 계몽하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구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순수한데 다듬어지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다 우민화 정책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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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i [쪽지 보내기]
2020-06-02 17:37
No.
1274829719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바롱따갈로그 님에게...
역사가 시작하면서 부터 불과 얼마전까지 거친 식민지배가 자주성의 성장을 막고 그만큼 우민화정책이 쉬운면도 있는거 같아요
역사가 시작하면서 부터 불과 얼마전까지 거친 식민지배가 자주성의 성장을 막고 그만큼 우민화정책이 쉬운면도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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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롱따갈로그 [쪽지 보내기]
2020-06-04 00:23
No.
1274830881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Spini 님에게... 역사화 함께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쉽사리 바뀌긴 힘들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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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투우두 [쪽지 보내기]
2020-06-10 21:09
No.
1274844758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숨어있는 해커 뒤지고 다닐 특공대 기다리는 꼴이니 정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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