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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국사람 인데요 ----(16)

Views : 21,162 2017-09-19 16:35
자유게시판 127341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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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 겨울에 한국을, 방문하기전에, 하와이(kona, big island, hawaii)에서, 참치낚시 (ahi tuna fishing)와 수영을 하다, 한국 부모님댁을 방문했을때 입니다.

공중 목욕탕에를 갔는데, 연세드신분이, 한참 쳐다 보시드니, 불쌍하다는 표정으로, " 일이 힘들어?" 하고 물어 보십니다. 이해가 가지를 않어서, 대답을 안했는데, 옷장 앞에서 만났는데, 누런색의, 계란 익힌걸 주시면서,

어르신: 어디서 왔어? 몇년이나 됐어?
나 : ------
어르신: 한국말 못해?
나: 한국사람이고 미국에서 왔는데요.
어르신: 왜 그렇게 새깜해?
나 : 하와이에서 수영해서, 타서 그렇읍니다.
어르신: 키가 크고, 수영빤스자국만 하얗게 나서, 중동에서 온 노무자 인줄 알았네 하시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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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119 [쪽지 보내기] 2017-09-19 17:08 No. 1273417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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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드레이크 [쪽지 보내기] 2017-09-19 17:14 No. 1273417680
46 포인트 획득. 축하!
제가 명동에서 타국 사람으로 오해 받지 말입니다..ㅋㅋ 한국 가면 가족들과 같이 들어가다보니 어디를 가던 영어를 사용하고 그러다 보면 싱가폴 또는 타국에서 온 관광객인줋 아신다는..어느덧 한국에 방문하는것이 휴가가 되었고, 필리핀으로 복귀하는게 집에 왔다는 생각이 익숙해졌다는게 부모님께 참 죄송해지더라구요..이렇게 결정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게 꼭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sashimi [쪽지 보내기] 2017-09-19 18:08 No. 1273417807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드레이크 님에게...저와 비슷하시네요.

여행을 다니다 , 이븐 한국이라도, 긴장상태인데, San Francisco 공항이 바라보이면, 마음이 푹 놓인다는 ---- 한국에서도, 전철을 타면, 한국사람들의 얼굴이 다 똑같이 생긴것 같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래전, 자식들을 데리고, 한국에 갔었을때, 딸아이가 그러더군요, 한국사람들은 똑같이 생겼다고. ---- 아마, 얼굴에 굴곡이 심하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어디라도, 마음 붙이고 살면, 고향이리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동창들도 만나면 반갑지만, 생활환경이 다르니까, 대화거리도 없고, 사고방식이 달라서, 이해도 어렵고, 특히, 살인적인 물가는, 한국방문을 꺼리게 합니다.
드레이크 [쪽지 보내기] 2017-09-19 18:30 No. 1273417887
68 포인트 획득. 축하!
샌프란 시스코는 예전에 2008년 배낭여행 다닐때 암트랙으로 다니느라 잠시들려 클램차우더를 급하게 먹고 왔던 기억이..ㅎㅎ 정말요, 한국가면 드는 생각..이래서 외국인들이 아시아인은 모두 똑같다 생각하는구나..ㅋㅋㅋ 특히 여성분들..너무 똑같아요..ㅠㅜ 이거 성차별 발언 아닙니다..ㅠㅜ@ sashimi 님에게...
BFG [쪽지 보내기] 2017-09-19 17:48 No. 1273417744
76 포인트 획득. 축하!
타국에서 오래 살다가 한국가면 그럴듯....
웃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케이빔 [쪽지 보내기] 2017-09-19 18:04 No. 1273417795
76 포인트 획득. 축하!
얼마나 멋지게 썬텐을 하셨으면 그런 오해를 불러왔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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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himi [쪽지 보내기] 2017-09-19 18:17 No. 1273417845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케이빔 님에게...지금은, 해외여행이 자유롭지만, 1970년대만 하더라도, 해에여행이 쉽지만은 않었을때 입니다. 처음 해외여행에, 해외기술개발공사에서,교육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겨울에, 수영빤스 자국이 있고, 다른곳은 까맣게 그슬리고, 키( hight 180cm)도 크고, 눈도 크니까, 생소 하셨겠지요, ㅎㅎㅎ
마부하이필리핀 [쪽지 보내기] 2017-09-19 18:13 No. 1273417832
78 포인트 획득. 축하!
친구들이랑 한국에 놀러갔는데 저희들끼리 따갈로그어로 얘기를 하니까 물건값을 사기치더군요. 한국사람이 살때랑 물건값이 다른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줌마 그거 왜 가격이 달라요? 했더니 어라? 얘 한국말하네. 이러시는거예요. 그러면서 너 한국말 알어? 더 해봐! 이러길래 저 한국사람이예요. 했더니...어머~얘 좀봐 지가 한국사람이래...이러더니 알았어 그거 *****에 가져가.
저 한국말 할줄 아는 필리핀사람 되었어요.
아프리카sos [쪽지 보내기] 2017-09-19 21:36 No. 127341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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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부하이필리핀 님에게...그럴때는 사투리 써버리지
그랬어요ᆢㅋㅋ
아트 시스템 공조
마닐라
카톡africasos4989
Africasos com
sashimi [쪽지 보내기] 2017-09-19 18:29 No. 1273417886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마부하이필리핀 님에게...백화점에서 물건을 사다가, 한국돈이 모자란다고 하니까, 달러도 받읍니다 그러던데요.

명동 롯데백화점에서는, 그때당시, 미국에서, $200하는 polo by Ralph Lauren 가죽자켙을, 100만원 하더라는 ----ㅎㅎㅎㅎ
baron316 [쪽지 보내기] 2017-09-19 18:22 No. 1273417852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ㅋㅋㅋ 피식 웃고 갑니다 .
악수하는사람들
친청엄마 [쪽지 보내기] 2017-09-19 18:48 No. 1273417912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매너 없는 할아버지시네요~
친정엄마 감자탕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9-19 22:16 No. 1273418289
63 포인트 획득. 축하!
@ 친청엄마 님에게...
매너는 아주 쬐금 부족한듯 보이나....
인정있는 친근한 할배느낌 입니다용~~~
찐우윤서짱 [쪽지 보내기] 2017-09-20 00:29 No. 1273418453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재밌게 읽었습니다^^♡
찐우윤서짱 [쪽지 보내기] 2017-09-20 11:52 No. 1273419391
13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 전 10년전부터 그랬어요..ㅎㅎ
몇일전엔 에어컨보러갔다가 얼마냐 다른모델 없냐 기타등등 물어보고 한국사장이랑 이야기해야겠다하니 왜그러냐
더 물어볼게있다 자기한테 말하라고 아니 사장님이랑 통화하게 해달라고하니 지금 연락이 안된다고하고..
마침 전화가와서 동생이랑 잠시통화..사장님이랑 통화하고싶냐길래 됐다고 담에온다하니 한국사람인지 몰랐다고
ㅋㅋㅋ 전 친구랑 프렌쉽거리 창문열고 담배피며지나가도(두테르트전에)이민국단속으로 한국사람들 싹다 비자및
여권..이송할때 그냥 신경도 안쓰더군요..ㅋ 저희단속인지 모르고 지나갔고..평상시처럼ㅋㅋ 둘이다니면 전
필리피노..친구는 중국인으로 보더군요 ㅎㅎㅎ
금두꺼비 [쪽지 보내기] 2017-09-22 23:51 No. 1273425177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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