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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원봉사' 간다던 한의원, 실제 필리핀 여행 갔다 '확진'

대구로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했던 경기 평택시의 한 한의원이 실제로는 필리핀 단체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들 중 한 명이 귀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전까지 출근을 계속해 환자들과 접촉한 것은 물론, 이동 동선까지 숨겼다는 점이다.


3일 MBC 보도에 따르면 평택시 지산동에 위치한 한 한의원은 지난달 20~23일 대구로 봉사활동을 다녀오겠다고 환자들에게 공지한 후 휴원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한의원 의사 1명과 직원 4명은 해당 기간에 대구가 아닌 필리핀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들 중 50대 여직원(서정동 거주) A씨가 지난달 28일 코로나 양성 판정(평택 16번째 환자)을 받게 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경우 지난달 23일 귀국 다음날부터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었음에도 계속 출근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28일까지 다수의 환자들과 접촉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A씨는 또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당시 음식점 등 자신이 방문한 곳을 숨겼을 뿐 아니라 50대 남성과 함께 식사한 사실도 누락했다.

이 같은 사실은 A씨와 점심식사를 한 50대 남성이 평택 18번째 확진자로 판명돼 동선을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드러났다.

결국 이 여직원으로 인해 42명의 환자와 이웃이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에 들어가게 됐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여직원의 동선을 공개하는 한편 이동 동선과 접촉자 신고 누락을 이유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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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過遷善 [쪽지 보내기] 2020-04-04 11:54 No. 1274658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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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지 하는..
shil88 [쪽지 보내기] 2020-04-04 12:03 No. 1274658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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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뉴스 나왔다 하면 안좋은게 99%....
여신 [쪽지 보내기] 2020-04-04 12:11 No. 1274658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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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지가지 합니다. 이런 시기에 조용히 다녀오시던지 세상에 묻매를 많이 맞을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axcvgh [쪽지 보내기] 2020-04-04 12:25 No. 127465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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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 동선이 어캐되나요 마닐라인가요 앙헬인가요
청소리 [쪽지 보내기] 2020-04-04 12:25 No. 1274658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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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기에 저런 무책임하고 거짓스런 행도을 하다니.....
거짓말로 지역 사회를 속이고,
무책임한 어리석은 여행으로 ㅈ;역과 국민에게
위험과 불안을 야기 시켰으니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저런 인간들은 머리는 왜 달고 다니는지???
이방인의꿈 [쪽지 보내기] 2020-04-04 12:33 No. 127465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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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들의 무지와 이기심이 코로나를 계기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군요.
붉은늑대 [쪽지 보내기] 2020-04-04 13:55 No. 1274658961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지금도 비행기 뜨나보내요
강호일 [쪽지 보내기] 2020-04-04 14:18 No. 127465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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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얼빠진 인간들...
의사라는 인간이 어찌...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인간들이 이시국에
여행 하고싶을까
그것도 봉사간다고 속이면서 까지...
스마트필고 [쪽지 보내기] 2020-04-04 16:24 No. 127465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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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했으니 강력한 처벌을 했으면 좋겠네요. 고발조치한다니 다행입니다
칼2쑤마 [쪽지 보내기] 2020-04-04 22:19 No. 127465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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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참말로.....나라망신 다시키네
jerimjerim [쪽지 보내기] 2020-04-07 15:02 No. 127466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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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타이밍이.. 무척 안 좋은 시기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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