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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할머니(16)

Views : 21,941 2020-06-11 15:01
자유게시판 127484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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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손주들 앞에 덩그러니 홀로 남겨진 할머니

할머니에게 손주란 자식만큼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다.

손주에 대한 내리사랑은 세상 어떤 추위라도 막아낼 수 있는 두툼한 장갑과도 같다.

이처럼 사랑하는 손주들과 잠시라고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할머니. 그러나 마음 만큼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은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필리핀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할머니는 오랜만에 만난 손주들과 한 식당에 방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할머니는 금이야 옥이야 업어 키운 손주들이 언제 이렇게 훌쩍 컸나 싶어 이런 저런 말을 걸었다.

그러나 손주들은 스마트폰만 쳐다보며 단답식 대답만 할 뿐 더이상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어 하지 않았다.

결국 할머니는 아무말 없이 손주들을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

오랜만에 만난 손주들에게 자신의 사랑을 주고 싶은 할머니의 마음과 이를 알 리 없는 손주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훌쩍 큰 손주들은 할머니와의 추억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들이 태어났을 때와 말문이 트였을 때, 걸음마를 막 뗐을 때 부모만큼이나 할머니도 기뻐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漢) 나라 때 한영이 지은 한시외전에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라는 글이 있다.

살아 생전 효도 하지 않고서 돌아가신 후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시간은 결코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다’라는 말을 반드시 기억하도록 하자.

이현주 인턴기자

kr.theepochtimes.com/%EC%8A%A4%EB%A7%88%ED%8A%B8%ED%8F%B0%EB%A7%8C-%EB%B0%94%EB%9D%BC%EB%B3%B4%EB%8A%94-%EC%86%90%EC%A3%BC%EB%93%A4-%EC%95%9E%EC%97%90-%EB%8D%A9%EA%B7%B8%EB%9F%AC%EB%8B%88-%ED%99%80%EB%A1%9C-%EB%82%A8_5316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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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쪽지 보내기] 2020-06-11 15:17 No. 127484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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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생기면서 발생한 대화단절 문화.ㅠㅠ
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20-06-11 15:43 No. 127484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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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동참하려면,

100 살이 되어서도 옛 방식만 고집 할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라도 보고, 페이스북이라도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외될 수 밖에 없습니다.

끊임없이 손주에게 요즘 뭐가 유행인지 물어서,
잘하지 못해도 동참해야 됩니다.

눈 높이 교육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노인이 아이들에게 눈 높이를 맞춰야 하겠습니다.

죽는 그날까지 배워야 행복도 지속될 것입니다.
집에가자 [쪽지 보내기] 2020-06-11 16:24 No. 127484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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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먹먹한 사연 감사합니다. 손자녀석이 코로나로 한국에 가 있어서 더욱 보고 싶네요
Choose [쪽지 보내기] 2020-06-11 16:33 No. 127484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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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스마트폰 해야지

그래도 대화는 해가면서 해야하는데

어려워도 배우며산다.
EmptySpace [쪽지 보내기] 2020-06-11 16:59 No. 127484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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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 만나서도 스마트폰만 하던데 그럼 뭐하러 만나나?
yeremiah [쪽지 보내기] 2020-06-11 17:36 No. 1274845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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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O
fear of missing out

저도 할머님의 마음으로 사진을 뚫어지게 응시해봅니다
사실 할머니 모습을 바라보니 발전, 첨단, 인공지능 등의 용어가 조금은 무섭게도 다가옵니다. 문명 발달이 할머니에게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저에게도 막막한 세상의 어떤 힘들이 밀고올 것이란
느낌~~~소외~~~感
궁금하다구요 [쪽지 보내기] 2020-06-11 18:06 No. 127484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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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할머니 아니라
많은 가정이 이미 저그림인데요.
mrgre****@네이버-48 [쪽지 보내기] 2020-06-11 18:16 No. 127484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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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연인들이 들어와서 나란히 앉아 각자 스마트폰 한시간 정도 하다 나가는걸 보고 쇼킹했습니다
Dreams came true
코로나와 [쪽지 보내기] 2020-06-11 18:18 No. 127484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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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도 모바일게임을 배워서 채팅하면 되잖아.
대화기능 있는 게임도 있는데 손주들하고 게임하면서
대화하면 되잖아.
시대가 바꼈는데 맞쳐가려 노력해야지.
안그래 할머니 할아버지들?
위트니 [쪽지 보내기] 2020-06-11 19:48 No. 127484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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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빠릴 변화 되가니 슬퍼지기도 합니다

따라잡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자손들이 사다드리면 그래도 하실텐데

닥터이양래 [쪽지 보내기] 2020-06-11 20:30 No. 1274845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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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체격의 백인노인이 가지고 있던 책에서
“노인을 공경하는 태도가 우리의 영혼을 시험한다”는 내용을 읽었다.

-오바마 전미국 대통령의 대학시절 꿈속에서-오바마의 자서전중에서


Once Marine,Forever
Marine.The best is not
yet to come in my life”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20-06-11 20:59 No. 127484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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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염려스러운것은
길울걸으며 열심히 스마트폰만 보며 걷는거
볼때마다 아찔합니다~~~
꾸페르 [쪽지 보내기] 2020-06-11 21:09 No. 127484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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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 있는 할머니들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20-06-11 21:24 No. 127484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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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참으로 답답하죠
도베르만핀서 [쪽지 보내기] 2020-06-11 22:04 No. 127484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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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가족 과 친구들과의 대화가 줄고 있는게 사실이지요.
한번다녀왔습니다 [쪽지 보내기] 2020-06-11 22:34 No. 1274846002
9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참으로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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