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틀리시는 맞춤법이야기(7)
이하오루
쪽지전송
Views : 1,415
2012-06-11 15:36
자유게시판
92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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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면 좋은 의도를 가지고 글을 쓰셨지만 맞춤법이 너무 엉성하여
안타깝게도 호소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100% 완벽하게는 할 수 없겠지만, 어느 정도는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정리해봅니다.
~읍니다 → ~습니다 : 아주 오래전에 바뀐거죠. 예) 있읍니다(X) 있습니다(O)
~보다 낳다 → ~보다 낫다 : 한때 누가 낳냐? 라는 인터넷 유행어도 돌았었죠.. -_-; 낳다는 애를 낳는다는 거니까요 ㅎㅎ
(참고로 낮다 → Low, 낫다는 "병이 낫다" 로도 쓰입니다)
않먹었다 → 안먹었다 : 부정어인 "안"이 뒤의 동사를 꾸며줄때는 "않"을 쓰지 않습니다. 다만 옆처럼 않습니다는 "않"을 씁니다.
되다와 돼다 : 이게 상당히 애매한데.. "돼"는 "되"에 "어"를 붙인 말입니다. 즉 돼 → 되어 라는 말이죠.
따라서 어느것이 맞는지 확실치 않을때 "어"를 뒤에 붙여보고 말이 된다 싶으면 "돼"가 맞게 됩니다.
그리고 "되"라는 말로 말을 끝낼때는 무조건 "돼"가 맞게 됩니다.
예) 안되나요? (O) 안돼(되어)나요? (X)
예2) 안되. (X) 안돼.(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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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젠가부터 영어철자 틀린것에 대해서는 민감하면서도 우리한글 맞춤법에 대해선 너무 관대했던것 같습니다. 의미는 서로 통하더라도 신경쓰는편이 좋겠지요~
참고로 마지막의 '되'다와 '돼'다의 경우
해당글자 대신에 '하'를 넣어서 말이되면 '되'다가 맞고 '해'를 넣어서 말이되면 '돼'가 맞습니다.
이외에도 헷갈릴만한 철자있으면 댓글로 달아서 함께 공유하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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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되 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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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 와 "틀리다" 를 혼동해서 "다르다"를 사용해야할 곳에 "틀리다" 를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또 많은 분들이 장문의 글을 쓰신 후에 마지막에 무엇무엇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라고 하시는데
여기서 무엇을 바란다고 할 때는 "바램" 이 아닌 "바람" 을 사용하시는 게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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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O)
몇 일(X) 며칠(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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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와 반듯이
- 반드시 성취합시다(O) - 반드시 놓습니다.(X)
- 반듯이 성취합시다(X) - 반듯이 놓습니다.(O)
이렇듯 반듯이는 가지런히, 똑바로의 뜻입니다.
@ 핑계와 핑게.
- 핑계(X) - 핑게(O)
@ 바꿈니다. 바꿉니다.
-바꿈니다(X) -바꿉니다(O)
소리내서 쓰는 습관으로 "ㅁ"을 자주 쓰는데 옳바른 표기법은 "ㅂ"입니다.
한글이 맞춤법이 계속 개정되기에 모국어지만 죽을때까지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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