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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 생활기] 필리핀 집짓기7_ 쓰기레벨더이상 권한이 없어서 다음편 못쓰네요 (4)

Views : 14,423 2020-02-25 13:45
자유게시판 1274613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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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글올리기 권한이 없어서
혹시 다음글 궁금하신분은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다바보이 생활기] 필리핀 집짓기7


다바오 거주중인 다바보이 입니다. 

배경은 다바오이며 3년전쯤 경험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현재와 가격이나 상황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집짓기 포스팅을 처음 시작한 이유 


1.  시간이 지나 이때의 감정의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함. 

2.  필리핀 초보 집 짓는 분들 위한 정보 제공.   


필리핀 땅 사고, 명의 이전하고, 펄밋 내고 하며,  한국인으로서 정보 찾기가 너무 미흡하기 때문 입니다. 

물론, 구매한 부동산 금액이나, 건축비 등을 오픈 하기는 꺼려지고, 


잘 모르는 초보가 쓰면 엉뚱한 정보가  전해 질수 있으니, 정보를 인터넷에서 구하기 힘드네요. 

 

저도 건축 단계 포스팅을 하면서 여러 번 파일을 확인하며 글을 써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초보 필리핀 집 짓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이나 필리핀 부동산 건축 처음 해보는 점을 다시 강조를 드립니다. 

땅을 구매하고 ,

실질적으로 건축 첫 삽 뜨는데 1년이 걸렸습니다. 



땅 구매 할때, 그때 중고 냉장고 샾이 있었고, 월렌탈 만페소 ,,, 

그쪽에선 우리랑 계약 연장을 요구 하였지만,  

집주인에게 추가 계약서[MEMORANDUM OF AGREEMENT]

대로 3개월 유예 기간 안에 냉장고 샾 책임지고 나가게 정리하라 하였습니다. 

 

, 명의 이전 3개월 ,,, 건축 펄밋 6개월 ...이래저래

첫 삽 뜨는데 1년이 걸릴 줄 알았으면 냉장고 샾 렌트 연장 할 껄 하고 후회 중 입니다.  

- 그라베 사양~~ 


예전에 이런 글을 접했던가 아님,  

명의 이전이나 공사 펄밋이 이리 늦게 나올 줄은 알면,렌트비 깍아서 라도 붙잡아 뒀을텐데 ..쩝쩝 



D-1년 전 공사장




공사 D +1 공사일

이제 집을 지어야죠 , 공사 당일 날 입니다. 고사를 지내야 된다고 하네요 / 생각보다 땅이 작게 느껴집니다 ㅠㅠ 

물론 고사는 제 생각이 없던 계획 이였는데  여기 전통이라고, 

사고 안 나고 문제없게 현지 神 에게 고사를 드려야 됩니다.   



-




고사 지내야 된다 해서, 막걸리를 한인 마트 가서 사왔습니다. 

한국식으로 공사장에 뿌리고  

대박 기원 ㅋㅋㅋ


 

근데 넌 이름이 모야? 남의 땅에서 허락도 없이 풀을 먹고 있어 ?? 



    





정체는 "제사 재물" 이네요 ....


이건 너무 어린데 불쌍하다 하니, 

제사 예식에 어린 염소의 가 필요하답니다.    



참!  말릴 수 없고,  불쌍한 염소 목을 치기 전에,, 강제로 염소에게 술을 먹이는 성스런?? 의식,,, 

그 피를 여기 저기 뿌리네요 

물론 그 다음에 술안주가 되는 불쌍한 "아기 염소"  


나머지 장면은 39세 불가 판정이라 올리지는 못 하겠습니다. 

교회는 안 다니지만, 구약시대 아벨과 카인 제단 제물과 같이,, 꼭 어린 양의 피를 봐야 ...신은 응답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 ! 이야기가 조금 샛네요


이제 공사 시작 삽질 한다 길래, 그냥 말이 삽질 이고 

그래도 장비를 쓰겠지 생각 했는데.


D-2 


정.말.로 삽질로 다 합니다.  

저 어린 청년 인상적 이였습니다.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니, 


문득 나도 저런때가 있었지 하며 옛날 생각도 떠오릅니다.  

 

시급 2500원 받으며 알바 하던 때,  

제대하고 큰 돈 만지게 해 준다는 대학 선배 꼬임에 빠져 학교 체육대회기간 행사 불참하고 

선배 따라 강원도 평창 전원주택 단지 집짓는 공사장 끌려가

일주일 동안 첩첩산중이라 도망도 못 치고 일했던 경험,,,, 


 

저 청년도 나처럼??? 가난한 시골 집에 태어나  어린 나이 부터 고생 하는구나 !!

  


저 어린친구 일하는 모습이 좀 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싶은데 나도 어렸을 때 공사장에서 일해봤다.

이 경험으로 너도 커서 집이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하며 용기를 주고 싶지만 


여기 작업 반장을 제외하면 다들 영어가 안됩니다. ㅠㅠ


D-4



와! 이게 정말 사람의 손과 삽질로만 이루어진 겁니다. 짝짝짝~~~


저 성실한 어린 친구와 공사 인부들 4일 만에 오직 삽질로 사람 키 이상으로 여러 군데 다 파버렸네요.   


  



혹시, 필리핀 중장비 렌트값 비싸니,  

한국에서 장비 통관 하여 필리핀에서 사업 구상 하시는분 계시면,

지금이라도 한국산 "삽", "빨간 목장갑" 업종 변경 추천드립니다.

 

필리핀 중장비 사업하시면, 진짜 망할꺼 같네요!!!!  

여긴 중장비가 필요 없습니다. 

중장비 렌트보다 그냥 삽질하는 인건비가 더 싼게 필리핀 입니다.   




빨리 이런 콜센터 모습이 되길 기다리며 


[다바보이 생활기]-필리핀 땅사고 집짓기- 포스트가 제발 빨리 끝나길 응원 부탁 드립니다. 


시간이 날 때 다음 진행 사항 올려 드리 겠습니다.




 


저작자 표시_불펌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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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페이셔널 [쪽지 보내기] 2020-02-25 14:17 No. 1274613730
63 포인트 획득. 축하!

필리핀은 인건비가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바보이 [쪽지 보내기] 2020-02-28 12:55 No. 1274617080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아큐페이셔널 님에게...계속 연재 하고 싶지만 더이상 글을 못쓰네요
성은은 [쪽지 보내기] 2020-02-25 15:10 No. 1274613769
10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좋은 글과 정보 감사합니다.
단독 [쪽지 보내기] 2020-02-25 15:41 No. 1274613809
75 포인트 획득. 축하!
대단하십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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