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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말 잘듣기(8)

Views : 3,801 2021-09-18 11:40
자유게시판 1275270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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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이에요.
필고가 참 조용하죠.
일하는 중간 잠깐씩 들어와보는데
새로운 글들이 없네요.

어제는 저녁 먹으면서
와이프가 도마에 홈 라인을 넣으면
좋겠다고 해요.

라운드 라인을 넣는건 어렵지 않는데
기계 세팅하고 할려면
귀찮아질것같아 와이프보고
심플한게 좋다고 우기고 있는데
와이프는 라인이 있어야 재료가
굴러가다 멈춘다고 하더라고요.

칼질 잘하면 된다고 계속 우기다가
와이프가 알았다고는 하는데
얼굴을 보니 그냥 져주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라운드 홈을 소심하게 2mm만 팠죠. ㅎㅎ

저희 부부는 싸움을 안해요.
싸움이 안되는 이유들이 그냥 서로 져주고
말아요.
연애할때 주변사람들한테 여자친구 진짜
천사라고 했더니 결혼하면 달라진다고
했는데 결혼하고 여지껏 싸운적이 없네요.
나이차가 많이 나서 그런것 같기도하고요.

홈 만들어놓고 와이프가 옆집에서
또 채소 보냈다고하면서 오길래
도마 보여주니 좋다고 마간다 마간다 하네요.
아마도 어느 유명한 유투버가 그런
도마를 쓰는듯해요. ㅋㅋ

지난번에 도마 만들기 시작하면서
옆집에 보냈더니 채소를 더 많이 보냈네요.
적색양파하고 마늘인것 같은데.

새로 만든 도마 다시 보내야겠어요.
전에 보낸건 버리라고 하고

전 오늘도마 두개 만들고
우드버닝 어제 하던거 연습 한번
더 해봐야겠어요.

회원분들 오늘 뭐 하실거에요?
팬데믹 상황에 집에 무엇들 하시나
궁금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화이팅!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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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_k [쪽지 보내기] 2021-09-18 14:46 No. 1275270940
조용해서 좋은데요 바람잘날 없는 필고 였는데 말이죠

한페이지 50개 글 중에 WISH 님이 24개 글을 썼으니 WISH 방도 한나 만들자고 건의 해봐야겠네요

도마 이쁘네요
customize 된 도마를 만들어서 구매 할 수 있는 분 또는 선물 받는분들의 이름을 새겨주면 좋을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판매 가능한가요?

파블로조 [쪽지 보내기] 2021-09-19 07:43 No. 1275271147
@ Ian_k 님에게...

WISH님이 고생하셔서 그나마
자유게시판에 읽을거리가 있는것 같아요.
토깽이821 [쪽지 보내기] 2021-09-19 01:02 No. 1275271107
파블로조님께서 도마를 자주 만들어 올리셔서 저는 그저 겉모양만 보고 이쁜 걸 잘 만드신다고만 생각했는데, 도마도 재질과 가공에 따라 좋은 도마, 나쁜 도마가 있더군요. ^^
다 아시는 얘기겠지만, 오늘 눈에 띄는 글이 있어서 링크 걸어봅니다.
저야 똥손이라 엄두도 안내지만, 설사 제가 목공일 배워도 도마 만드는 걸 쉽게 볼 일이 아니네요. ^^;;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요.

m.cafe.daum.net/SoulDresser/FLTB/463406?svc=daumapp&bucket=toros_cafe_channel_alpha
파블로조 [쪽지 보내기] 2021-09-19 07:45 No. 1275271148
@ 토깽이821 님에게...

네 감사합니다.
엔드그레인 도마는 기다림인것 같아요.
일반도마는 자르고 붙히면 끝인데
자른 후에는 속을 볼수 있어서
어떤 모양이 나올지 예상은 하지만
만들때마다 항상 새로운 패턴이 나오네요.

링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팽글 [쪽지 보내기] 2021-09-19 04:12 No. 1275271129
아무리 봐도
제눈엔
강아지만 눈에 들어와요.

어떤 종류인지 ㅠㅠ

한번 키워보고 싶은데
사료며
용변이며
털갈이등
너무 신경써야 할게 많을텐데

좀 더 나이가 들어가면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파블로조 [쪽지 보내기] 2021-09-19 07:38 No. 1275271146
@ 스팽글 님에게...

챠우챠우종이에요.
저랑 성격이 비슷해요.
활동도 잘 안하고
얌전하고요.

용변은 시간되면 짖어요.
문 열어주면 용변보고 들어와서
다시 자요. ㅎㅎ

사료는 와이프가
직접 한번에 한달치씩 요리하고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료랑 같이 먹어요.

털갈이는 좀 신경쓰이는 부분인데
매일 집안청소하고 일주일에 두번
샤워하고 있어서 그냥 무시하고
살아요. ㅎㅎ

사진 보여드릴게요.
폴리, 토비, 코비입니다.

스팽글 [쪽지 보내기] 2021-09-19 12:46 No. 1275271269
@ 파블로조 님에게...
하하

저도 강아지랑
파블로조님이랑 비슷할거라 생각했어여.

차마 그리 글은 못써으나
이리 실토해주시니

파블로조 = 토비(메인 글속 사진의 강아지가 토비라면)

라고

자신있게

적어요

(^-^)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20 09:33 No. 1275271531
앞으로 어떻게 해야 잘살지 잘 배우고 갑니다.
저도 재혼하고 나면 싸움 안할려고 말다툼 나면 무조건 져주기로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정치, 종교, 가치관 등등에 대한 의견도 무조건 와이프 것 따라서 갈아 탈겁니다.
이미 여친따라 안식교인에 사라 두테르테 지지자 되었습니다. 뭐 별거 없더군요.
집을 뭘 얻을지부터 무슨 물건들을 살지도 전부 와이프한테 맡길겁니다.
특히 와이프가 뭘 잘못하고 있는것 같아도 큰일날 것 아니면 다 경험삼아 알아서 하게 놔둔다음 뒷처리만 해 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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