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5/2621075Image at ../data/upload/3/2621013Image at ../data/upload/8/2620898Image at ../data/upload/3/2620793Image at ../data/upload/9/2620689Image at ../data/upload/5/2620625Image at ../data/upload/0/2620620Image at ../data/upload/8/2620588Image at ../data/upload/1/2620461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7,878
Yesterday View: 73,351
30 Days View: 1,299,470

필리핀 만성 B형간염 성인 보균자가 16% 랍니다.(47)

Views : 26,531 2021-09-15 07:23
자유게시판 1275269057
Report List New Post
건강한 성인이 처음 B형간염 걸리면 대부분 6개월 후 자연적으로 완치가 되고 만성으로 전이할 가능성이 10% 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애들이 걸리면 50%, 만성 B형간염 걸린 모친한테 태어난 아이는 90% 확률로 만성이 됩니다. 만성은 약으로 관리만 되지 아직까지 치료약은 없습니다. 여기저기서 개발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요.

다행히 만성 B형간염 걸린 모친한테 태어난 아이도 출생직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면 만성으로 전이할 가능성을 성인처럼 10%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답니다. 근데 동네의원에서는 안되겠죠. 중간규모 정도 되는 병원은 가야지. 당연히 한국에서는 산부인과에서 알아서 다 해 줍니다.

현재 성인인구중 B형간염 보균자가 한국은 6%, 필리핀은 16% 정도라고 합니다. 근데 필리핀 통계 내는 수준으로 봐서는 사실 16% 좀 더 넘을지도 모르죠.

이번에 코로나 백신 맞은겸, 직원들 전부 B형간염 테스트하고 다행히 안걸렸으면 백신도 다 맞으라고 했습니다. 이미 맞았어도 18살 되면 부스터 맞아야 하니까 맞으라고 하고요. 저도 필리핀 가기전에 부스터 맞을겁니다.

만성 B형걸리면 현재로써는 평생 약 먹고 살아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근데 필리핀에서 약값이 현재 한알에 135페소 입니다. 한명당 일년이면 오만페소이니 서민들은 먹기 힘들죠. 한명 걸렸다면 그 형제자매들에 조카들까지 줄줄이 다 결렸을 가능성도 높으니 현실성이 없습니다. 왜냐면 만성 B형 간염은 태어날떄 모친통해 걸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렇다면 다른 형제자매도 90% 확률로 걸렸을 것이고, 그자매들한테 태어난 조카들도 90%죠.

참고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필리피노들 또 신경쓸것들이 치과 정기검진하고 클리닝 않받은것, 잇몸관리 안하는것 - 치과 보내주고, 워터플로스 사주고 소금물로 가글 하라고 가르쳐 주면 됩니다. 또 쌀밥만 많이 먹고 야채/과일이 비싸다보니 비타민도 많이들 결핍입니다. 종합비타민 필요합니다 - 수치 재볼필요도 없이 그냥 다 먹으라고 하면 됩니다. 정수한 물 먹는다고 대답했다고 안심하면 안되요. 마시는 물만 정수한물 쓰고 요리는 수돗물 쓰는 집들도 많아서 요리도 정수한물로 하는지 물어봐야 합니다.

공부 열심히하는 필리피노들은 근시인데 안경도 안쓰는 사람들도 많아요. 뭐 공부 열심히 안해도 폰을 열심히 보고들 있어서 그런지 근시 많습니다. 페북도 하지만, 지금 코로나 때문에 필리핀 대학생들 집에서 폰으로 공부를 해요, 논문도 폰으로 쓰고, 컴퓨터 살돈 안되는 집들은요. 코로나 전에는 친구들끼리 노트북 컴퓨터 빌려서 쓰고 했다더라고요. 안경 하려면 오천페소드는데 서민들한테는 적지 않습니다.

일잘하고 예쁜 저희 직원 세명은 다 챙겨 줬습니다. 여친 챙겨주다 보니 미안해져서요. 필리피나들한테 또 뭐 챙겨줘야 하나 이것 저것 뒤져보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미국비교하면 많이 열악하네요. 그덕분에 인건비 싼건 참 좋지만.

참. 남이 가서 결혼한다는데 자꾸 부정적인 예기하시는 분들요. 물론 잘 안될 수도 있겠죠. 뭐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지 깨지는 약혼이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맨날 만나는 사이라도요.

근데 정말로 잘 안되면, 설마 필리핀에 여자가 없겠습니까?
제 직원들한테 소개시켜 달라고 해도 참한 여대생들 많답니다. 셋다 저렴한 학교라도 사립 고등학교 나왔거든요. 앙헬레스 시스템즈. 저렴한 사립이라 더 좋아요. 비싼 사립 나왔으면 본인집도 부자고 친구들도 부자라 저랑 일할일도 없었을거고 소개시켜 줄 친구들도 없겠죠.
어떤 변수가 있어도 결국 필리핀에서 새장가 간다는 결과는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확신을 가지고 이주할 준비 하는거고 걱정들 안하셔도 됩니다.
만약 잘못되면 그동안 여친한테 쓴돈은 좋은 일 한셈치면되고, 그 몇달동안 좋은 꿈 꾸면서 행복하기도 할겁니다.
하지만 잘된다면 나중이 아니라 지금부터 행복하고, 또 필리핀 가서 처음부터 시작하는것과 비교해서 몇달 버는겁니다. 안그래도 나이는 계속 먹어가는데.

여태 채팅한게 책으로 한권이고, 화상으로 서로 생긴거 다 확인했는데 뭐 만나면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외모는 여친이 화장을 안해서 오히려 화장한 여자랑 직접 만난것보다 더 정확할겁니다. 여드름 몇개 있는지도 다 알아요.

오늘 아침에 여친이 자기 페북 다른 계정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다 알려주더라고요. 본인 다른 소셜계정이랑, 가족이랑 친한 친구들 메인 소셜계정들은 이미 알려줬었고요. 출생증명서는 내일 보내준다고 하고. 저도 여권이랑 등본 다 보내줬습니다. 서로 새로운 사실은 없었어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Alissa [쪽지 보내기] 2021-09-15 07:41 No. 1275269058
35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일 하시네요.

필리핀 직원들이 자상하고 좋은 보스를 만났네요. :)

나는 코로나 이후에 계속 위에서 신물이 올라와서 위약이랑 다른 약들 먹고있어요. 코로나 후유증인가..?

제 지인은 코로나 때문에 산소 호흡기를 한달 넘게 사용하고 계시는데, 한국 의사 선생님이 산소 호흡기를 한달 이상 사용했다면 벌써 만성 폐질환 상태로써 2차 감염이 오기 쉬우니 빨리 귀국해서 폐렴과 폐물리치료 등을 받아야 된다고 권고하셨대요. 그래서 코로나 검사 음성 나오는대로 한국으로 가세요.

50대 여자분도 지난주에 코로나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기저질환 있는 사람들한테는 코로나는 많이 위험해요.

산들산바람 님도 건강 잘 돌보시고 평안하세요.
제임스소액대출 [쪽지 보내기] 2021-09-15 10:36 No. 1275269129
@ Alissa 님에게...
"나는"이 아니라 "저는"
James pawnshop 09266902273
알리사개썅련
아님아뽀이 [쪽지 보내기] 2021-09-15 16:33 No. 1275269387
@ 제임스소액대출 님에게...
오프라인에서 폰샵 운영하면 온라인에서도 성질 제대로 좀 써라
안 그러면 오프라인 매장 빼박으로 당할 수 있단다
고액이든 소액이든 제임스는 하는 짓들이 꼭 찌질이들이냐
파블로조 [쪽지 보내기] 2021-09-15 21:51 No. 1275269660
@ 아님아뽀이 님에게...

안녕하세요.
오프라인 매장명 쪽지로
보내주실수 있으세요.
감사합니다.
아님아뽀이 [쪽지 보내기] 2021-09-16 01:09 No. 1275269701
@ 파블로조 님에게...

상호명은 잘 모르겠고 말라테에서 폰샵 운영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핸드폰 샵이 아니고 전당포 (pawn shop) 이니까 쥐처럼 숨어있지 않으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파블로조 [쪽지 보내기] 2021-09-16 05:31 No. 1275269711
@ 아님아뽀이 님에게...

네 감사합니다!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0:46 No. 1275269136
@ 제임스소액대출 님에게...
뭐 요즘 집안에 않좋은 일 있으세요?
저도 한동안 우울했었는데 여친 생기고 나서 해결 되었습니다.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07:43 No. 1275269060
@ Alissa 님에게...
좋은 일 아닙니다. 이게 다 저 잘먹고 잘살자고 하는 거니까요. 서로 돕는거죠. 요즘 맨날 아침 일곱시에 출근해서 두시간씩 직원 교육시킵니다. 그저 저 필리핀 가고나면 일 조금 하고 맨날 와이프랑 놀러 다닐 수 있게 해달라는 일념으로요. 그거 돈으로 환산하면 월급이나 복지좀 쓰는거하고는 비교가 안되는데 반년 열심히 교육받고 아프면 아까워서 큰일납니다. 아까운것보다 당장 제 필리핀 가면 신혼여행부터 꼬이겠죠.

어제부터는 제 비서하라고 여친도 같이 교육중입니다.

직원들하고 여친 주변으로도 코로나로 돌아가신분 수두룩 하더군요. 다행히 아직 남은 사람들인 다 이번달에 일차 맞고 이차 날짜 대기중입니다.
저는 화이자 두번 맞았는데 필리핀 가기전에 부스터 맞고 갈겁니다.

살은 꾸준히 빼고있고, 콜레스테롤 제외한 기저질환은 없습니다. 그리고 좀 위험해도 감수하고 갈겁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1-09-15 07:47 No. 1275269062
38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ㅎ

다 그런 계산이 있었군요. ㅋㅋ

건강해야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으니까 Don't forget 170 . ^^ ㅎㅎ

Have a nice day. :)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07:50 No. 1275269066
@ Alissa 님에게...
요즘 운동도 하고 필리핀 요리도 배우고 신랑수업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Alissa [쪽지 보내기] 2021-09-15 07:53 No. 1275269070
43 포인트 획득. 축하!
결혼할때 나는 선물 뭐 줄까요?

받고싶은 선물 미리 생각해 놓으세요. :)
제임스소액대출 [쪽지 보내기] 2021-09-15 10:35 No. 1275269128
@ Alissa 님에게...
이럴땐 '나는'이 아니고 '제가 혹은 저는'이라 하는겁니다.
James pawnshop 09266902273
알리사개썅련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0:36 No. 1275269130
@ 제임스소액대출 님에게...
헐...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08:00 No. 1275269073
@ Alissa 님에게...
싸고 기억에 남을걸로 부탁드릴께요. 돌보시는 애들이 축하한줄씩 적어주면 그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근데 직원들 사진도 안받고 뽑았는데 다 미인이예요. 앙헬에서 직원들에 와이프 처제까지 데리고 회식다니면 아마 다들 부러워 할겁니다. 빨리 필리핀 가고 싶어요.
Alissa [쪽지 보내기] 2021-09-15 12:01 No. 1275269186
47 포인트 획득. 축하!
산들산바람 님 결혼식때 나는 한복 입고 갈까요?

색동 한복이랑 핑크색 공주 한복, 이렇게 두벌 있어요.

ㅋㅋㅋ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4:43 No. 1275269305
@ 쿠키캐시삭제 님에게...
잘린 제 이전 아이디요.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2:07 No. 1275269188
@ Alissa 님에게...
:)
Alissa [쪽지 보내기] 2021-09-15 08:04 No. 1275269075
52 포인트 획득. 축하!
ㅎㅎㅎ

산들산바람 님 너무 귀여운것 같아요. ㅎㅎ

나도 앙헬레스 가서 한번 다들 봐야겠네. ㅎㅎㅎ
퍼스트맨@네이버-38 [쪽지 보내기] 2021-09-15 08:31 No. 1275269085
참고하겠습니다.
김연경 [쪽지 보내기] 2021-09-15 13:34 No. 1275269268
기승전결이 항상 뚜렸함.

채탱으로 여자친구이고 결혼할꺼다.

손이라도 한번 잡아야 여자친구가 아닐런지.



미국에서 재혼하세요.

참한 필리핀 여대생이 님이라 결혼을 왜 해요.

미국에선 불가능한게.

필리핀에서 아무나 고르면 바로 가능하다고 자신감이 넘치심.



교회는 성경
배구는 김연경
윌슨 where are you
youtu.be/JGwWNGJdvx8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5:24 No. 1275269327
@ 김연경 님에게...
미국에서는 대학생은 커녕 적당히 젊은 여성과도 어렵죠. 재혼 한다고 해도 잘 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필리핀에서도 참한 여대생 대부분 저랑 결혼 안합니다.
대학 나오고 싱글 맘 되고 몇년 사회생활 쓴물 겪고나면 모를까.
데이트 사이트에서도 사귀는건 나이 많아서 싫고 취직만 시켜주면 안되겠냐는 아가씨들 몇 있었어요.
그렇게 쉬울것 같았으면 이미 직원들중 한명 잡았을 겁니다. 다들 예쁘고 똑똑하고 저한테 엄청 과분할테니까요.
하지만 필리핀에 참한 여대생이 어디 한둘입니까?
그중에 서로 조건도 맞고 마음도 맞는 사람 있을 수 있는거지.
제 직원도 주위에 소개시켜 줄 사람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필리핀 가고 난 다음에야 소개 해 준다고는 했지만요.
김연경 [쪽지 보내기] 2021-09-15 16:05 No. 1275269350
@ 저비스펜들턴 님에게...이 글은 공감합니다.
교회는 성경
배구는 김연경
윌슨 where are you
youtu.be/JGwWNGJdvx8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6:18 No. 1275269358
@ 김연경 님에게...
오죽했으면 제가 자기소개란에
"But please don't ask me for a job instead of a relationship because it damages my self confidence as a man."
이렇게 넣어놨을 정도입니다.
김연경 [쪽지 보내기] 2021-09-15 16:19 No. 1275269359
@ 저비스펜들턴 님에게...점점 공감대가 형성돼네요
교회는 성경
배구는 김연경
윌슨 where are you
youtu.be/JGwWNGJdvx8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4:44 No. 1275269307
@ 김연경 님에게...
그렇게 사세요.
김연경 [쪽지 보내기] 2021-09-15 14:50 No. 1275269313
@ 저비스펜들턴 님에게...그렇게 살지 마세요.


교회는 성경
배구는 김연경
윌슨 where are you
youtu.be/JGwWNGJdvx8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5:08 No. 1275269320
@ 김연경 님에게...
ㅎㅎ
내방 [쪽지 보내기] 2021-09-15 13:55 No. 1275269282
필리핀 오래 산 사람이면,
주위에 국적, 빈부를 떠나 참 괜챦다 싶은 처자 한두명씩은 알고 있을겁니다.
또한 채팅어플에서 외국인 찾는 처자들 대다수가 어떤 부류인지 잘 알아서,
만나기도 전에 왠 정성인지 안타까워서 그럴껍니다.

뭐 본인이 즐기고 계시니 좋은거고,
필리핀 오기 전에 잘 사신 분은 필리핀 와서도 현명하게 잘 사실꺼구요.

아마 처자분들 주위는 난리 났을겁니다. 채팅열풍으로.
가난하고 단순해보여도 숫적열세라는거 무시 못합니다.
하도 안좋은 경우를 봐서요. 주위에 그런 경우 있으면 은근 피곤하고요.

근처에 일본인 피나이 새커플이 있는데,
자꾸 저를 찾나봅니다.
아마 저희 부부 얘기를 많이 했겠죠.
이렇게 익명으로 인터네에서라면 해줄말 많은데,
집으로 찾아오고 싶다는건 계속 사양하고 있어요.
끼어들기 싫어서.

중산층 이상의 처자 중 절대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려는....
미국에서 중산층으로사신 분에게는 많이 불편할,
그런 천박한 문화가 ㅇㅆ습니다.
님 눈엔 다 똑같이 궁핍해 보이더라도
피농들 기준으로 중산층만 되도....

조금만 경험이 쌓이시면 좋은 분 만나실꺼에요.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5:06 No. 1275269319
@ 내방 님에게...
잘 안되도 후회 없습니다.
필리핀 사람들 절대 다 똑같이 궁핍해 보이지 않던데요.
나름 저한테도 몇단계 계층이 있는것 뚜렸이 보입니다.
조금만 살만해도 다들 집에 헬퍼 한명 두고 살 생각들 하죠.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려는 사람은 아닙니니다만,
그렇다고 집안일 하고 싶어 하지는 않고요. 저역시 집안일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천박해 보이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여기서 예기 할 수는 없지만 나름 사정이 있었으니 저한테 넘어온 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아마 처자분들 주위는 난리 났을겁니다. 채팅열풍으로"
이거 맞아요. 주위 또래친구들은 아니지만 나이 좀 더 있는 주위사람들 난리 났죠.

애초에 주위에 열심히 채팅해서 남자 찾던 애엄마가 재미로라도 한번 해보라고 해서 가입하자 마자 제가 낚은거였거든요.
신규가입으로 뜨더라고요.
그래도 저 말고 다른 남자들 많이 달라붙었었습니다.
어플 소개시켜 준 사람도 아마 배 좀 아플겁니다.
Funnym [쪽지 보내기] 2021-09-15 14:08 No. 1275269283
저비스님 다바오 쪽에 자리잡는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혹시 앙헬로 바뀌셨나요?
김연경 [쪽지 보내기] 2021-09-15 14:53 No. 1275269315
@ Funnym 님에게...코로나 끝나기 전까지 어그로 끌다가 안올듯.
교회는 성경
배구는 김연경
윌슨 where are you
youtu.be/JGwWNGJdvx8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4:57 No. 1275269317
@ 김연경 님에게...
여친 아니라도 일때문에 어차피 가야해요. 직장에도 이미 다 그렇게 예기가 된 상태라서. 필리핀 직원들 말고 이쪽 사람들도 제가 거기 가는거 맞추어서 준비중입니다. 제 계획 때문에 타주로 이사가려던 직장 동료도 겨우 설득해서 못가게 잡아놨는데요.
이제 제가 안가면 여러 사람 곤란해 집니다. 여기 다른 사람들도 제가 필리핀에서 사무실 안정되면 다들 일 좀 덜하고 나이들어서 편하게 먹고 살까하고 기대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혼 수속중인데 취소하고 다시 합치겠습니까?
여친때문에 필리핀 가는게 아니라.
필리핀에 가기로 결정 했기 때문에 여친을 찾아본겁니다.
김연경 [쪽지 보내기] 2021-09-15 16:07 No. 1275269353
@ 저비스펜들턴 님에게...이 글도 공감합니다.
교회는 성경
배구는 김연경
윌슨 where are you
youtu.be/JGwWNGJdvx8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4:52 No. 1275269314
@ Funnym 님에게...
여친이 팅겼었거든요. 결혼문제에 대해서.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10대들 처럼 연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러다가 결국 의견이 안맞아서 한번 갈라서기로 한 다음에, 그사이 제가 포기하고 앙헬쪽에 직원 더 뽑고, 있는직원들도 다바오 오라고 권하던거 취소하고 앙헬쪽에 사무실 차리는 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의논을 했습니다. 제 회사하고 필리핀 직원들 양쪽 다요.
그러고 나서 다시 여친이 돌아왔을 때는 이미 제가 다바오(카가얀 데 오로)로 가기는 앙헬의 직원들한테 약속한게 많아서 원래 계획대로 하기는 어려워 졌습니다. 직원들도 중요한 진로 계획을 저로인해 장래희망 다들 수정했는데 제 생각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다행히 여친이 결혼을 꺼려했던 이슈가 해결 된 다음에는 동생데리고 저랑 같이 앙헬로 전학가는것도 좋다고 해서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카가얀 가서 두어달 후에 결혼하고 앙헬로 갈 계획입니다. 그후로 제 비서로 교육시작했고 이미 직원들하고도 다 인사한 상태고요. 굳이 지금와서 마음 바꿀일은 왠만해선 서로 없을 것 같습니다.
앙헬로 가는게 완전히 결정된건 아니고, 만약 여친이 아테네오 편입허가 받으면 2년동안은 께손에서 왔다갔다 할겁니다. 안되면 바로 앙헬로 가서 AUF나 HAU에 편입할거고요.

아테네오 11월에 편입 원서받기 시작하고, 내년 신입생과 편입 모두 입학시험 빼고 서류전형만 합니다. 관심있는분들 참고하세요.
Funnym [쪽지 보내기] 2021-09-15 15:31 No. 1275269328
@ 저비스펜들턴 님에게...
네, 그렇게 된거군요 ^^
님의 글을 읽다보면 저랑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너무 같아서 놀랐습니다.
아무튼 사업이고 연애고 결혼이고 모두 다 성공하셔서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은퇴할 나이라 더이상 사업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돈이란게 너무 많아도 부족해도 문제입니다.
저는 지난 수십년간의 세월을 가족들을 위해서 앞만보고 열심히 달려왔고
자식도 결혼시켜서 독립시켜주었으니
많지는 않지만 그냥 남은인생 남에게 손벌리지 않고 먹고 살만한 돈은 됩니다.
그래서 나머지 인생은 편하게 살려고합니다.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5:35 No. 1275269329
@ Funnym 님에게...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 일해야 합니다.
어떻게 필리핀 가면 조금이라도 덜 일해볼까 하고 아침마다 여섯시에 일어나서 직원들 교육 시킵니다.
ㅎㅎ
아님아뽀이 [쪽지 보내기] 2021-09-15 16:37 No. 1275269393
한 두번 가볍게 만나고 말 사이라면 필요 없겠지만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이라면
한국이든 필리핀이든 미국이든 서로 건강검진 최근에 받은 거 모두 서로공유하고
밀린 빚은 없는 지 전과는 없는지 서로 확인 하는 게 기본입니다
김연경 [쪽지 보내기] 2021-09-15 20:03 No. 1275269588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6:57 No. 1275269432
@ 아님아뽀이 님에게...
필요한만큼은 서로 다 했어요. 진료기록도 보고.
여친 의사랑 상담도 하고 예약도 잡아줍니다.
편입할 학교도 제가 연락하고요. 여친 고등학교 성적도 압니다. 제 성적표는 안보여줬습니다. 챙피해요.
보호자 역할까지 떠맡아 가는 중입니다.
Funnym [쪽지 보내기] 2021-09-15 17:28 No. 1275269469
@ 저비스펜들턴 님에게...
빚이 아무리 많아야 100만페소를 넘지는 않을거기 때문에
님정도라면 빚은 문제가 않될거라고 봅니다.
전과도 저정도 어린나이라면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건강검진은 받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을듯하나
아마도 나이가 많은 저비스님이 불리할 듯 보이네요.
제가 보기에는 주위에 식구들 친인척들이 더 중요해 보이네요.
제 경험으로는 제일큰 걸림돌은 가족과 주위에있는 친인척들이라고 생각 됩니다.
저비스님과 결혼할 여성분이 19살 대학생이라면 님과 결혼했을때
좋은집에 좋은차에 없는게 없이 사실텐데
그들이 보았을때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은 이 어려운시기에 하루에 1끼 먹기도 힘든데
새파랗게 어린사람이 남부럽지 않게 사는것을 보았을때
그들의 시기와 질투는 상상하기 싫을 정도로 크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런 상황들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진다는 것이 문제일 겁니다.
저의 집사람이 지금 그런 상황에 처해져 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많큼 도와주려면 매달 몇천만원도 부족할겁니다.
지금의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 옛말에 그런말이 생각납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그들의 수준에 맞춰서 사실거면 몰라도
갖출것 다 갖추고 사실거라면
제가 감히 조언을 해 드리자면 처갓집에서 멀리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좋다고 봅니다.
이건 제 경험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5 17:37 No. 1275269478
@ Funnym 님에게...
조언 감사합니다.
건강검진 살쪄서 콜레스테롤 있는거 이미 다 공개했었습니다. 살은 열심히 빼고 있고, 나머지는 나름 건강 합니다. 산행가면 지금도 15킬로는 갑니다.
서로 가족과 가까운 친척들까지 호구조사 다 했고, 누구 얼만큼 도와줄 계획까지 있습니다. 예산은 너무 짜지 않지만 너무 많지도 않게 적당히 잡아놨습니다.
다행히 끼니를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여친 밑으로는 동생 하나뿐이고, 위로는 다 따로 살면서 먹고는 삽니다. 온식구가 뿔뿔이 서로 다른 도시에서 살아요. 다 민다나오기는 하지만
일단 남자형제가 없어서 너무 좋고요. 필리핀은 여자들이 더 부지런한거 같습니다.
주위사람들 질투에 대해선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둘이서 이미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충분히 될만큼요.
그리고 다행인게 거기서 결혼만 한다음 와이프랑 처제만 데리고 민다나오에서 앙헬로 가기로 했습니다. 충분히 멀죠.
장래의 처제도 몇살 차이가 있어서 뭐 거의 딸한명 있는 느낌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아주 귀여워요. 여친은 키가 거의 저만하고 예쁘고, 동생은 키가 작고 귀엽습니다. 둘다 공부도 잘해요. 그냥 우등생 말고 그 위에거.

참 제가 무슨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필용 [쪽지 보내기] 2021-09-15 21:48 No. 1275269657
수십년 동안 B형 간염 보균자라도 간기능 검사에서 정상이면 약 먹을 필요 없습니다. 술,담배 안하고, 운동 적당히 하고 살면 된다네요. 단지 6개월이나 1년마다 검사만 꾸준히 받으면 됩니다.
저비스펜들턴 [쪽지 보내기] 2021-09-16 00:37 No. 1275269697
@ 필용 님에게...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저는 다 약 먹는줄 알았습니다.
필리핀에는 그 간기능 검사할 수 있는 병원도 드문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
+502
신규 사망자
새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o. 95343
Page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