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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시드니호텔 제임스의 필리핀 북부여행기 24-2

Views : 6,409 2014-10-19 19:19
여행 후기 126999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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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시드니호텔 제임스의 필리핀 북부여행기 24-2

 

6. 두번째 방문지 비간을 향해 가기전에....

 

지난번 올린 첫글에 대해 많은 댓글이 있었습니다.

- 네비게이션 관련

- 대중교통으로 산후안 해변 가는 법

- 자가용으로 여행 가능한지?

- 산후안 해변의 방문은 당일치기 가능한지?

등등의 댓글 질문이 있었습니다....ㅎ

 

글을 여기저기 올리다 보니 댓글 다는 것도 조금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성실히 댓글을 달아 드렸습니다.

궁금했던 시절의 제 모습이 생각나서요....ㅎㅎ

 

위 질문의 간단 답변을 먼저 올리고 담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 네비게이션 관련 : 그냥 제 아이폰/안드로이드 폰의 "구글맵"을 설정해서

사용한 것입니다.

이때 스마트의 데이터 무제한인 LTE 50(1일 무제한으로 주변 기기도

이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슴 )을 이용한 것이구요.

 

참 아이폰에는 아이폰의 맵이 기본으로 되어 있어서 무료 구글맵의 앱을

다운받으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ㅎ

 

*Smart LTE 무제한 데이터 세부내용은 아래 표 참조...ㅎ

Service Component How to Register
LTE 50 Unlimited Internet Browsing
on 3G/LTE Network
for 1 day
Text LTE 50 to 2200
LTE 299 Unlimited Internet Browsing
on 3G/LTE Network
for 7 days
Text LTE 299 to 2200
LTE 995 Unlimited Internet Browsing
on 3G/LTE Network
for 30 days
Text LTE 995 to 2200

 

 

 

 

 

- 대중교통으로 산후안 해변 가는 법

 

ㄱ. 마닐라는 파사이나 쿠바오에서 비간행을 타면 중간 기착지가

 

산후안입니다.

 

내리셔서 트라이크를 타시고 리조트로 고고....

 

ㄴ. 앙헬레스는 마발라캇 버스터미널(구 다우터미널)에서 비간행을 타고

 

산후안에서 내시셔서 트라이크로....

 

ㄷ. 마닐라에서는 약 6시간, 앙헬서는 약4시간 소요됩니다.

 

 

 

- 자가용으로 여행 가능한지?

 

가능합니다만....

 

필리핀 운전면허증 있으셔야합니다.

 

가능하시면 렌트하시면서 기사도 고용하셔서 하심이 안전합니다.

 

여행도 즐기실 수 있구요...ㅎ

 

 

 

- 산후안 해변의 방문은 당일치기 가능한지?

 

가능합니다....ㅎ

 

특히 앙헬서 할 일이 없다고 마시고,,,,

 

아침일찍 6시쯤 버스를 타시고 산후안 가셔서 서핑하시다가

 

오후3시쯤 다시 버스타고 돌아오시면됩니다....ㅎ

 

물론 샤워하고 하는 것은 해변의 작은 리조트에서 문의하셔서 하심되구요...ㅎ

 

 

 

- 이런 글은 왜 올릴까?

 

아마 궁금하실 겁니다.

 

자랑하려고.... 그냥 심심해서....아님 다른 목적으로....

 

ㅎㅎㅎ

 

본인이 생각하시는 것이 답입니다만....

 

이 글은 그냥 정보공유차원입니다.

 

 

 

많은 분이 이미 여러곳을 여행하셨고 앞으로도 하실듯합니다.

 

그 여정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다면 그뿐입니다....ㅎㅎ

 

 

 

 

 

7. 비간으로 출발.....ㅎ

 

 

 

산후안 해변의 리조트에서 11:30쯤 첵아웃을 하고 비간으로 출발합니다.

 

우선 차량의 외부를 점검하고, 후드도 열러 함 봅니다.

 

구글맵을 셋팅하고 드디어 움직입니다.

 

 

 

바다가 좋고, 하루쯤 더 있고 싶지만 일정이 이제 시작인지라

 

하루를 더 지체할 수는 없습니다.

 

 

 

=====================================================

 

참고로 네이버에서 언급하는 비간(Vigan City)은

필리핀 루손섬 일로코스수르주(州)의 주도(州都).

- 위치 필리핀 루손섬 일로코스수르주(州)
- 면적(㎢) 11
- 시간대 UTC+8
- 행정구분 39 Barangays
- 홈페이지 http://www.vigancity.gov.ph/
- 인구(명)

47,246(2007년)

 

 

바기오에서 북쪽으로 140km 떨어진 남중국해 연안에 있으며 필리핀 북쪽 일로코스 수르 주(Ilocos sur)의 주도이다. 인구 약 5만 명이 거주하며 코르디예라센트랄산맥에서 흘러드는 강어귀의 북쪽에 자리한다.

1572년 세워진 오래된 도시로, 창설 당시의 도로가 아직도 남아 있다.

주변지역에서는 잎담배 재배가 성하다. 마닐라로 연결되는 루손섬 북부의 순환간선도로가 지난다. 루손은 필리핀 내 남아있는 라틴마을로 16세기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으며 성장한 도시다. 도시의 건축물은 라틴문명의 영향을 받았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남서쪽에 펼쳐진 긴 해안선은 백사장과 함께 관광지로 각광받는다



==========================================================

비간을 가는 길은 맥아더 하이웨이입니다.

하지만 말만 고속도로일뿐 그냥 지방도로입니다.

산후안의 도로를 나와 바다를 왼쪽 옆으로 하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조금 정취를 느껴 보려고 창문을 열고 달려보지만....

이내 닫습니다....

넘 더워요....ㅠㅠ

산페르디난도가 나름 큰 도시라 맥도날드/잘리비 등의 패스트푸드점이

있었지만....

산후안을 지나면서 비간까지 칸톤이라는 곳에만 있고...

더 이상은 없습니다.

점심즈음 출발하시면 식사를 이곳에서 하심이 좋을듯합니다.

 

도시하나하나를 지나고, 지나다니는 트라이크가 변하는 것을 느낍니다.

북부로 올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지붕도 덮어있는 트라이크를 보게됩니다.ㅎ

네비상에는 2시간도 채 안 걸릴듯 나오지만...

실제는 3시간쯤 걸려 도착합니다.

점점 산세가 험해지고 건너는 강의 폭도 넓어져 다리도 제법 긴것을 지납니다.

이제 비간에 도착합니다.

비간의 역사마을 표시가 보이고....

칼레사가 도로를 지나다닙니다.....ㅎㅎ

드디어 도착.....

저녁의 어둠이 슬슬 찾아와 있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역사거리로 나섭니다.....

 

 

사진을 찍고.....

주변을 슬슬 돌아봅니다....ㅎ

====================================

* 비간의 주요 볼거리

- 역사거리 : 400년이 넘은 거리를 직접 걷고 느끼는 기분을 맛봅니다...ㅎ

- 벨타워 : 오래된 교회의 종루 겸 감시대로 비간의 상징물입니다.

- 질그릇 공장 : 비간의 질그릇 만드는 모습과 화덕을 보실수 있고 구매도 가능합니다.

- 역사 방카투어 : 비간의 강줄기를 따라 역사를 알리는 30분짜리 투어

- 바롱 공장 : 필리핀 전통의상인 바롱을 만드는 공장 방문

- 동물원 방문 : 필리핀 내에도 몇 없는 동물원인데 공룡 모형과 각종뱀 사슴등

- 칼레사 투어 : 칼레사를 타면 시간당 150페소에 위 장소를 방문 가능합니다.

- 비간 앞바다의 흰모래해변 : 오랜 시간동안 조가비로 해서 만들어진 휴양지

그럼 다음편에는 비간의 볼거리 투어에서....

===========================================

*버스타고 비간 가는 법

- 마닐라의 쿠바오에서 비간행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갑니다.

약 10시간 소요되며, 비간 터미널에 내려서 트라이크를 타고 숙소로 이동

- 앙헬의 마발라캇 터미널(구 다우터미널)에서 비간행 버스가 매시간 있습니다.

약9시간 소요되며, 비간 터미널에 내려서 트라이크를 타고 숙소로 이동

위 버스에는 자리 뒷편에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ㅎ

버스가 약3시간마다 한번씩 정차하는 듯합니다...

혹시라도 항문관련 질환이 있으신 분은 방석 준비 필수입니다...ㅠ

또한 필리핀 버스는 냉방이 쎕니다...

간단한 점퍼하나 준비하는 센쑤.....ㅎ

============================

산후안~비간 사진 첨부합니다...ㅎ

1. 산후안 해변의 상징물 서핑보드.....ㅎㅎ

 

2. 여행에 필수품 구글맵의 셋팅....

 


3. 일로코스 수어의 관문입니다...

긴 다리를 지나면 있습니다.

관문 뒷편으로 반군소탕작전했던 그림이 있습니다...ㅎ

4. 칸돈시티....

이 도시가 중요한 이유는 그나마 간단 패스트푸드를 먹을수 있는 마지막도심..

 

 


5. 칸돈시티의 졸리비....

요 바로전에 막도도....ㅎ


6. 운전하면서 잘 보지는 못했지만....

계속 해안선과 리조트가 있었습니다....ㅠㅠ

 


7. 산타마리아.....

이 도시에 300년이 넘은 교회가 있는데....

전 그냥 패스.....ㅠㅠ

 8. 드디어 비간의 역사도시가....

9. 비간 입성후 마주친 칼레사....

예전에는 귀족이나 타던 것을.....ㅎㅎ

재미있는 것은 여성 칼레사 운전자가 더러 있다는.....ㅎ

 

10. 비간의 밤.....

칼레사를 형상화한 의자가 자석당기는 몸을 부릅니다....ㅎ

 


11. 비간의 역사거리는 약 700~800m 조금 넘거나 말거나 정도인데....

이 거리의 밤에는 다니는 사람이 관광객 말고는 없습니다....ㅠ

고즈넉한 거리.... 상점도 닫고....홀로 사진기를 들고 관광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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