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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계통의 점검과 교환 ,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펌글입니다)

Views : 1,724 2011-09-24 19:23
자동차 관련 정보 및 일반상식 357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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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계통의 점검과 교환 ,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

2004/10/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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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패드와 라이닝 그리고 브레이크 오일이다. 패드의 교환주기는 수동 변속기 3∼4만km, 자동 변속기는 더 일찍 바꾼다. 뒷바퀴에 들어가는 라이닝은 디스크 패드보다 수명이 길어 6∼7만km에서 교체해야 한다. 브레이크 오일은 수시로 점검하되 2년, 주행거리 4만km에 바꾸는 것이 기본이다. 브레이크 오일은 색깔과 양을 살핀다


자동차는 달리고 서고 방향 바꾸는 것이 기본기능이다. 그 중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기능은 멈추는 것. 결정적인 순간에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면 커다란 불행이 닥칠 수도 있다.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브레이크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브레이크 점검은 어떻게 할까. 브레이크의 메커니즘을 알면 점검 방법이 보인다. 브레이크는 페달을 밟으면 오일이 움직여 패드와 라이닝이 바퀴를 잡아 차를 멈추게 한다. 따라서 브레이크의 점검은 패드와 브레이크 오일 체크가 핵심이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한계는 2mm
신나게 달리다 브레이크 페달을 꾹 밟으면 차 무게가 앞으로 쏠린다. 이처럼 앞바퀴에 제동력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은 성능이 좋은 디스크 브레이크를 앞에 달고 뒤에는 드럼 브레이크를 쓴다. 디스크를 잡는 마찰재는 패드, 드럼을 정지시키는 마찰재는 라이닝이다.
패드를 바꿀 때가 되면 차가 신호를 보낸다. 기본이 되는 신호는 ‘소리’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끼익’ 하는 금속성 음이 들리면 패드가 닳았다는 뜻. 패드에 달린 금속핀이 디스크를 긁어댈 때 이런 소리가 난다. 오래 세워둔 차는 디스크나 드럼이 녹슬어 금속음이 들리지만 곧 없어진다. 
또 다른 신호는 진동. ABS가 없는 차일 경우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진동이 생기면 패드를 물고 있는 캘리퍼가 단단히 고정이 되었는지를 살펴야 한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핸들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편제동이라면 한쪽 패드만 마모되었을 확률이 높다.
패드를 갈 때는 먼저 바퀴를 뗀다. 디스크를 물고 있는 캘리퍼 아랫부분의 고정볼트를 푼다. 두 개의 패드가 디스크 양쪽에 붙어 있다. 가운데 홈이 잘 보이지 않으면 많이 닳았다는 증거. 마모한계는 2mm다. 교환주기는 수동 변속기 3∼4만km, 자동 변속기는 더 일찍 바꾼다.
새 패드의 홈이 마주 보도록 놓고 캘리퍼를 씌워 고정한 다음 바퀴를 끼우면 작업이 끝난다. 천천히 달리면서 브레이크를 밟아 주는 것으로 마무리. 패드를 교환한 직후에는 디스크와 패드가 완전히 맞닿지 않아 제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 패드는 양쪽을 함께 교체하는 것이 좋다. 한쪽만 갈면 편마모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 
드럼 브레이크는 핸드 브레이크를 이용해 점검한다. 브레이크 페달은 앞뒤 바퀴에 다 작용하지만 핸드 브레이크는 뒷바퀴에만 걸리기 때문이다. 내리막에서 시동을 걸고 기어는 중립, 핸드 브레이크 당기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뗀다. 차가 밀리면 라이닝이 닳았다는 뜻이다. 라이닝 교체는 정비소에 맡기는 것이 낫다. 라이닝은 디스크 패드보다 수명이 길어 대개 주행거리 6∼7만km에서 교환한다.

브레이크 오일은 2년, 4만km에 교체
패드가 새것이라 해도 미는 힘이 약하면 제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패드를 디스크에 밀어붙이는 것은 전적으로 오일의 힘이다. 브레이크 오일의 기본점검은 계기판의 브레이크 경고등을 살피는 것이다. 브레이크 경고등은 핸드 브레이크를 나타낸다. 하지만 핸드 브레이크를 내린 후에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거나 운전 중에 경고등이 켜지면,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브레이크 오일은 대개 2년, 4만km마다 바꾼다. 하지만 SUV처럼 무거운 차나 자동 변속기를 쓴다면 조금 일찍 교환한다. 그렇다고 1년에 한 번씩 점검하면 곤란하다. 점검은 수시로 해야 한다. 오일이 샐 수도 있고, 오일을 통해 패드 상태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엔진룸을 보면 운전석 앞쪽에 하얀 브레이크 오일통이 있다. 오일이 MIN과 MAX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다. MIN 아래에 있으면 오일이 새거나 패드가 닳았다는 뜻. 오일이 새기 쉬운 곳은 고무호스, 휠 실린더 연결부, 마스터 실린더와 부스터 사이다. 오일이 샌 곳은 대개 기름때가 끼어 있다. 새는 부분은 정비소에 맡겨 손보고, 오일을 채워 준다. 오일이 새지 않는데도 양이 적으면 패드를 교체한다. 
오일 상태를 살펴 색깔이 검게 변했다면 새것을 넣는다. 원래 색깔은 맑은 분홍이지만 불순물이 많으면 짙어진다. 오염된 오일을 그대로 쓰면 압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제동력이 약해진다. 
브레이크 오일은 물기를 머금는 성질이 있다. 여름철 브레이크만 이용해 긴 언덕을 내려가면 브레이크 오일이 과열되어 수분에 기포가 생기는 베이퍼라이징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제동력을 떨어뜨리는 주원인이 되므로 엔진 브레이크를 겸용하도록 한다. 넣고 남은 브레이크 오일은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해서 보관한다.
자동차의 안전은 브레이크가 책임지고, 브레이크의 힘은 오일과 패드, 라이닝이 결정한다. 이 세 가지는 소모품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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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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